'운전 손맛' 뛰어나다고 소문 자자한데…SM6의 비결은

입력 2022-08-30 16:19   수정 2022-08-30 16:59

르노코리아자동차를 경험한 운전자들은 ‘손맛’을 특징으로 꼽는다. 르노코리아의 차량이 국내에서 보기 드문 명품 핸들링을 가졌기 때문이다. 특히 SM6는 중형 세단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핸들링을 자랑한다. 르노코리아를 ‘운전 맛집’으로 소문나게 한 비결은 여러 가지다.
SM6 운전 손맛의 비결
SM6의 스티어링 힐을 다뤄보면 묵직하고 정확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안전하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명품 자동차는 최신 편의사양과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필요하지만, 매일 운전한다는 점에서 핸들링이 제공하는 느낌 역시 상당히 중요하다.

SM6가 남다른 이유는 국내 중형 세단 최초로 ‘렉타입 EPS(R-EPS)’ 방식의 프리미엄 스티어링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서다. 이는 세밀한 조향성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SM6에 장착된 ZF-TRW사의 R-EPS 벨트는 가장 최신 기술로, 고급 스포츠카나 하이엔드 모델에 주로 적용된다. 이 벨트는 구동축과 직접 연결된 차체 아래의 렉 부분에 위치해 구동축에 정확하게 직접 힘을 전달한다. 경쟁 모델에서 느끼기 힘든 안전성을 제공하는 비결이다.

또 다른 비밀은 ‘스티어링 회전수’다. 회전수가 낮을수록 운전대의 반응이 빨라진다. 자동차의 반응 속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이다. SM6의 스티어링 회전수는 약 2.6회전이다. 스포츠카에서 느낄 수 있는 반응 속도를 제공한다. 보통 동급 세단의 회전수는 3회전 정도다.

SM6는 여기에 TCe 300 엔진까지 더했다. 이 엔진에는 모터스포츠 헤리티지가 그대로 남아있다. SM6 TCe 300은 르노의 하이엔드 브랜드이자 퍼포먼스 모델인 알핀과 R.S.에 탑재되는 엔진을 일부 세팅 변경한 것이다.

TCe 300은 최고 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6㎏·m의 성능을 갖고 있다. 게트락의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까지 조화를 이뤘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SM6는 단순히 중형 세단을 넘어 동급 최고의 품질과 핸들링을 선사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까지
SM6의 매력은 이뿐만 아니다. ‘인카페이먼트’ ‘안전 지원 콜 서비스’ 등 LTE 통신 기반의 이지 커넥트 서비스도 갖췄다. 차량용 결제서비스인 인카페이먼트는 비대면 주유는 물론 CU 편의점과 식음료 가맹점 메뉴를 차 안에서 확인해 주문부터 픽업까지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어시스트 콜’은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 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이 알아서 위치를 콜센터로 전송한다.

내비게이션 지도와 경로를 10.25인치 클러스터 화면에 표시하는 ‘맵 인 클러스터’ 기능도 갖췄다. 야간 주행 때 전방 상황에 따라 영역별 밝기를 정교하게 조절하고,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까지 방지하는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까지 적용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나파 가죽을 비롯해 목을 편안하게 받쳐주는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탑승 편의를 위해 시트 위치를 자동 조절하는 이지액세스, 마사지 시트도 장착했다. SIM카드 전용의 하이패스 기능을 포함한 프레임리스 룸미러는 편리함과 세련미를 함께 높인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외관 디자인은 SM6의 가장 큰 강점이다. 좌우 헤드램프와 이어진 프론트 그릴은 차체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수평으로 이어진 범퍼 하단부 크롬라인과 더불어 안정적이고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방향지시등이 선을 그리듯 순차적으로 점등하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SM6의 다양한 매력은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SM6는 지난달 국내에서 459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석 달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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